롯데건설, 올해 중 공사 들어가 2012년 도청이전까지 건설…70㎡, 85㎡형 885가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도청이 옮겨가는 내포신도시 지역 첫 민간아파트 분양이 내년 초 이뤄질 계획이다.
세종시 첫마을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대전·충남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나는 분위기여서 내포신도시 분양열기가 내포신도시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충남도는 3일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신청한 내포신도시 민간아파트가 홍성군으로부터 사업계획승인을 마쳐 이달 중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시기는 도청이전이 마무리되는 2012년 11월.
내포신도시 첫 민간아파트는 충남개발공사와 롯데건설이 공동건설하며 충남도 신청사와 300여m쯤 떨어진 RM-12블록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70㎡ 110가구, 85㎡ 775가구 등 12개 동 885가구가 지상 13-20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이름은 ‘롯데캐슬’이며 분양가는 주변지역 아파트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싼 3.3㎡당 600만원 초반 대로 잠정결정됐다.
2007년 분양된 홍성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가 3.3㎡당 580여만원이었고 이후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가격대라는 게 충남도의 설명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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