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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감독되기 프로젝트 '레인보우', 1주일만에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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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감독되기 프로젝트 '레인보우', 1주일만에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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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감독을 꿈꾸는 서른아홉살 워킹맘의 이야기를 다룬 '레인보우'가 개봉 일주일 만에 전국 1000명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레인보우'는 이날 하루 전국 10개 스크린에서 98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065명을 기록했다.


3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하루 6~8회 상영되는 영화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치이지만 홍보도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10개 이하의 스크린을 통해 하루 1~3회 상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무시할 수 없는 성과다.


'레인보우'는 지난달 열린 23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영화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개봉 2주차를 맞으며 대전아트시네마와 대구 동성아트홀 등 상영관을 추가한 '레인보우'는 25일 울산 미디어연대 상영과 12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순회 상영으로도 관객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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