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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종 성장모멘텀..휠라·베이직하우스 추천<대우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의류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휠라코리아베이직하우스를 탑픽 종목으로 추천했다.


23일 대우증권은 의류 업종에 대해 소비의 상향 구매(trading up) 추세로 국내대표 의류 기업들의 실적이 내수 경기에 덜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됐고 내수의 울타리를 넘어 해외 시장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이어 내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22.9% 증가함에도 의류업체들의 2011년 평균 P/E는 코스피 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정현 애널리스트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최근 3개월 연속 하락추세이지만 의류비 지출 CSI는 여전히 100을 상회하는 가운데, 상향 구매 현상과 추운 날씨 영향으로 10월 업계 평균 성장률은 1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의류업계는 과거와 다르게 소비 경기에 민감한 구조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의류업체들의 외형은 회복단계를 거쳐 안정적인 성장단계로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휠라코리아의 경우 전세계 가장 큰 스포츠 브랜드 시장인 미국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 재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고 중국 법인의 매출이 본궤도에 올라서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5억원, 129억원의 수수료 수입이 예상되며 스포츠 의류 시장에서의 고성장성을 고려할 때 현재 P/E 10배 수준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베이직하우스는 향후 3년간 중국 법인의EPS 성장률이 46.2%(RMB
기준)에 달할 것이며 내년에 홍콩 증시에 IPO가 예정돼 있어 주목받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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