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박성환(국군체육부대)이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배드민턴 스타 히다얏 타우픽(인도네시아)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11위 박성환은 19일 중국 광저우 톈허경기장서 열린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8강전서 세계 3위 타우픽을 2-0(21-15 21-16)으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타우픽은 2002년 부산 대회 단식 결승서 이현일을 꺾고 금메달을 따낸 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서도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특히 올시즌 세계선수권 우승 등 무려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장담하고 있던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박성환은 유력한 금메달 후보를 꺾은 데다 세계랭킹 1위인 리총웨이(말레이시아)와 4강 맞대결을 피하면서 대진운까지 따라 결승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박성환은 20일 오후 9시15분 단식 준결승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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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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