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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결혼 전 남편과 동거 했었다"
배우 심혜진이 17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편은 소개팅으로 만났다. 처음 나는 남편이 뭘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나갔다. 근데 첫 이미지가 건장하고 야무지고 그랬다. 처음에는 솔직히 '시건방 좀 떨겠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혜진은 "그래서 밥 먹고 헤어지는데 차로 집에 데려다 줬다. 운전하는 옆모습이 의지가 강한 모습이었다. 거기에 반했다"고 웃었다. 덧붙여 그는 "남편에게만은 착한 여자다. 여자들은 싫어하지만 이게 내 성향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날 남편과의 6년 열애를 털어놓으며 MC 강호동이 "그러면 결혼 전에 동거도 했겠다"고 묻자 "그렇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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