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B'(이하 도망자)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도망자'는 전국시청률 1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과 동일한 수치다.
'도망자'는 비, 이나영, 성동일 등 주·조연 배우들의 열연은 물론, 인물들 간의 긴장감 넘치는 두뇌싸움과 호쾌한 액션 등이 극에 적절히 녹아들며 드라마의 인기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우(비 분)와 진이(이나영 분), 도수가 한 자리에 모여 대립하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도수(이정진 분)는 유서의 필체가 지우의 것임을 근거로 그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지우는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가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주장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물'과 MBC '즐거운 나의 집'은 각각 25.9%, 7.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