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J CGV, "국내외 성장성 확연"..목표가↑<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3만2200원→3만80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국내 점유율 상승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중국 상영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22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18.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실적 호조세는 점유율 상승과 3D 영화 비중 확대로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CJ CGV의 시장 점유율은 신규 상영관 오픈과 경쟁사 대비 높은 3D 상영관과 4D 상영관으로 차별화되면서 상승할 것"이라며 "평균티켓가격(ATP) 역시 3D 영화 공급 확대와 3D와 4D 영화 관람객 비중 확대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CJ CGV는 지난 9월 북경과 천진에 각각 상영관을 오픈해 중국에서 현재 총 다섯 개의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 8개, 2012년부터는 매년 10개 이상의 상영관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 애널리스트는 "중국 영화관람시장은 지난해부터 고성장기에 진입했다"며 "CJ CGV는 좋은 입지 선점, 높은 서비스 역량, 3D와 4D, IMAX 등 차별화된 상영관 공급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오는 2012년 중국법인의 지분법평가이익은 48억원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