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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3Q 사상 최고치 실적 달성 '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HMC투자증권은 CJ CGV의 3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20일 "CJ CGV의 3분기 매출액이 1569억원(+24.2%전년동기), 영업이익은 323억원(+30.8%)으로 추정치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HMC증권은 이같은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우선 여름 성수기 대작 영화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중급 이상의 상영실적을 보인 영화 수가 전년 동기의 10편에서 올해 17편으로 늘어나 Top-Line의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총 점유율 역시 전 분기 40.3%에서 3분기 40.8%로 0.5%포인트 상승했으며(직영 점유율은 29.5%로 0.5%포인트 감소) 3분기 말 추석 성수기에 따른 계절적 효과가 반영됐고 비상영 부문의 매출 호조세 역시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다.

한편 현재 5호점까지 오픈한 중국 사이트 중 1호점과 2호점이 BEP를 넘어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3분기 중 발생한 5억8000만원의 지분법 이익은 이들 1,2호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1월에 오픈한 3호점은 현재 BEP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며 1,2호점의 BEP 도달 시차가 약 1년 이상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3호점의 영업성과 역시 호조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이러한 추세라면 9월 말에 오픈한 북경 4호점과 천진 5호점의 BEP는 내년 3분기 중으로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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