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일본 톱스타 기무라 타쿠야와 아오이 유우가 목소리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레드라인(Red Line)'이 부천학생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PISA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5일 개막작으로 상영될 '레드라인’은 5년마다 열리는 우주 최고의 레이싱 경기 ‘레드라인’을 둘러싼 젊은이들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는 멋진 외모로 스피드를 추구하는 터프가이 순정남 JP의 목소리를 맡는다.
또 어린 시절부터 JP의 마음에 자리하고 있는 소녀 소노시는 아오이 유우가, JP의 친구이자 천재 메카닉인 프리스비는 아사노 타다노부가 목소리 출연한다.
이 작품은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에 참여한 코이케 다케시 감독이 무려 7년에 걸쳐 10만 장 이상의 작화를 그려 완성한 프로젝트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각본가인 에노키도 요지, ‘공각기동대:스텐드 얼론 컴플렉스’의 작가 사쿠라이 요시키, ‘Party7’의 음악감독 사카모토 노리유키도 스태프로 참여했다.
한편 기무라 타쿠야의 한국 팬카페 'stay gold kimuratakuya'는 지난 2007년 '히어로', 2009년 '나는 비와 함께 간다'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길거리 홍보를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