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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자이언트'가 극중 주상욱과 황정음의 애절하고 가슴 아픈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률 30% 돌파를 눈앞에 뒀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전국시청률 2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방송분 29.2%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자이언트’는 동시간대 경쟁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의 압도적인 시청률로 30% 육박하며 월화극 1위를 고수했다.
이날 '자이언트' 49부에서는 미주(황정음 분)와 강모(이범수 분)가 남매란 사실을 알게 된 민우(주상욱 분)가 자신의 아버지 조필연(정보석)이 미주 강모 남매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비밀을 알게 돼 충격에 빠지는 과정을 그렸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성균관스캔들'은 11.8%, MBC '역전의 여왕'은 10.5%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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