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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혐의 MC몽, 다음달 11일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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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혐의 MC몽, 다음달 11일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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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가수 MC몽의 첫 재판이 다음달 11일 열린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치아를 고의로 발치해 병역을 회피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MC몽의 재판이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519호 법정에서 열린다.


이날은 MC몽의 병역면제를 도왔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와 병무브로커 B씨도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C몽은 2004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 강남 모치과에서 정상치아 4개를 발치해 치아저적기능점수 미달로 5급 판정을 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4년 3월 29일 B씨에게 250만원을 주고 모학원에 수강하는 것처럼 허위 재원증명서를 발급받아 3개월간 입영을 연기하는 등 5회에 걸쳐 모두 422일간 입영연기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MC몽은 대학교수, 택시기사 등 각계각층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에서 기소 의견을 내고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기석)에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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