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지역 하천변과 도로 일제 대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을 보다 청결하고 쾌적하게 하기 위해 27일 오전 관내 하천변과 도로를 중심으로 일제 대청소를 벌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내 20개 모든 동에서 주민 자원봉사자 직능단체원 공무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한성대입구역에서부터 대광초등학교에 이르는 성북천 2.5㎞ 구간에서는 시범행사가 실시된다.
삼선, 동선, 안암, 보문동 등 성북천 인근 4개 동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하천 변 풀숲과 도로를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생활쓰레기와 폐자재를 수거하며 성북천 일대를 말끔히 청소한다.
다른 동에서도 주택가 이면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줍고 벽보와 전단을 제거하며 각종 도로시설물을 세척한다.
또 차도에서는 살수차가 동원돼 물청소도 이뤄진다.
성북구는 가을맞이 환경정비 기간(10월 18∼11월 5일)중에 열리는 이날 대청소가 청결한 성북 가꾸기를 위한 실질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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