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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출연? 이미 2009년 첫 외박 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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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지킬앤하이드' 출연? 이미 2009년 첫 외박 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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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조승우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출연을 첫 외박 때 결정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승우는 25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기자회견은 '지킬앤하이드'에 합류한다는 말을 하기 위한 기자회견이 아니다. 사실, '지킬앤하이드' 출연은 지난 해 4월 첫 외박을 나왔을 때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와 만나서 이야기했고, 참여를 결심했다"고 말한 후 "군 복무중이라서 기사만 나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제대 앞두고 기사가 나왔다.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조승우의 '지킬앤하이드' 출연 소식은 올해 초부터 심심찮게 들려왔다. '지킬앤하이드' 출연은 조승우와 신춘수 대표의 믿음 때문에 이뤄진 것이다. 조승우와 신춘수 대표는 '지킬앤하이드' 초연 때부터 인연을 맺어왔고, 조승우가 배우로써 인정을 받은 작품이 '지킬앤하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승우는 군 입대를 2007년 초반에 계획중이었다. 하지만 입대 영장이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고고70''불꽃처럼 나비처럼' 등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 입대 때문에 아쉬웠던 점은 '아시아투어'를 하지 못했던 것이다. 조승우는 "기회가 됐다면 아시아투어를 했을텐데 하지 못했다. 앞으로 기회가 되면 참여하고 싶고, 체력도 키워서 5개월 동안의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싶다"고 전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11월 30일부터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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