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송중기가 송지효에게 기습키스를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 1:9 대결에서는 '지효의 심장을 뛰게 하라'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 게임에서는 송지효의 심박수를 130 이상으로 올려야 했다. 심박수가 130 이상이 될 경우 아홉명이 런닝볼을 갖게 되고 130 이상이 되지 않으면 송지효 홀로 런닝볼을 갖게된다.
게임에 참가한 송중기는 송지효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의콘셉트를 잡았다. 송중기는 "데뷔 때부터 지켜봤다. 이제 누나가 아니라 너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가까이 가서 귓속말로 전할 말이 있다"고 말했고 가까이 간 송중기는 송지효에게 기습키스를 감행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리는 긴장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놀란 마음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송지효도 송중기의 기습키스에 깜짝 놀라며 설레임을 느꼈다. 하지만 송지효의 심박수는 130을 넘기지 못한 117을 기록하며 송지효의 강심장을 입증했다.
송지효는 게임이 끝난 후 "(송중기의 기습키스가) 진짜 설레긴 했다"고 당시 감정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묘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