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19일 삼성전자는 청소의 편의성을 높이고 제균 및 살균 기술을 강화한 복합전자식 가습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가습기와 달리 청소해야 하는 부분이 본체와 분리돼 소비자가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또한 가습기의 물통 입구를 크게 만들어 손을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했고 물때가 끼지 않도록 모서리를 라운드로 설계해 물통 청소도 용이하게 했다.
여기에 삼성의 독자 제균 기술인 에스플라즈마이온(S-Plasma ion)을 탑재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가습기 물통 안에는 살균 필터인 '워터 이오나이저'를 장착해 물의 오염을 막아 주기 때문에 소비자가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10월 초에 디스크 기화식 자연 가습기도 함께 선보였다.
디스크 기화식은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 디스크를 채택했다. 기존 타 가습기에 비해 7분의1 가량에 불과한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해 각종 박테리아?바이러스 등의 활동을 억제한다.
삼성전자 신제품 가습기의 출고가는 ▲S-Plasma ion 기능이 장착된 SHU-C5000SPi는 23만9000원 ▲S-Plasma ion 기능만 제외된 SHU-C5003S는 17만9000원 ▲일반기계식 방식의 SHU-C5001C는 11만9000원이며, 10월 초 출시한 디스크 기화식 자연 가습기의 출고가는 39만9000원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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