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다음이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가 집중되며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당 가격도 8만원선을 돌파했다.
6일 오후 1시49분 현재 다음으로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88%) 오른 8만120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매수거래원 상위에 CLSA증권 골드만삭스 UBS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올라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 1일 다음에 대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4분기에는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 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창권 애너리스트는 "3분기 검색광고 매출액은 오버추어의 프로모션, 클릭당 과금제(CPC) 확대 적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히며 "여름 비수기인 디스플레이광고부문도 전년 동기에 비해 29.8%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4분기 실적에는 5년 만에 직접적인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이 예정되어있고, NHN과 결별 을 앞두고 있는 검색광고 판매대행사 오버추어코리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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