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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경기장서 삼겹살 구으며 야구 관람, 이젠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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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청 '식품위생법 위반' 판단, 검찰 고발 예정...SK와이번스 "구두 문의땐 문제없다더니, 황당"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앞으로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족들끼리 삼겹살과 소시지 등을 구워 먹으며 야구 경기를 즐기는 광경을 보기 힘들어졌다.


관할 인천 남구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천 남구청 위생과는 최근 SK와이번스 측이 문학경기장 외야석에 '바비큐 존'을 설치해 관중들이 삼겹살과 소시지를 구어 먹을 수 있도록 불판과 조리 도구 등을 빌려준 행위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이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 위생과 담당 팀장은 "현장을 방문해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며 "음식을 조리ㆍ판매하는 일체의 행위는 식품위생법상 신고 사항인데 신고 없이 이러한 시설을 운영한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은 시설 임대 관계 등 추가적인 사실 확인과 관련 법률 검토를 거쳐 고발 등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남구청의 이번 고발은 시가 안상수 전 시장의 '적극 지원' 지시로 최근 3월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문학경기장에 조리 시설에 사용하도록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준 것과 정반대되는 것이라 논란이 일고 있다.


행정기관끼리 엇갈린 행동을 한 것이다.


특히 시는 조리시설 대여 자체가 불법인지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채 거액의 세금을 들여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줘 '불법 행위'를 지원한 셈이 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차원에서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해 준 것은 맞지만 조리시설에 쓰라고 한 것은 아니었다"며 "SK와이번스에서 용도를 조리 시설로 사용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SK와이번스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5월 초 운영 시작 전에 남구청 위생과, 인천시ㆍ소방당국 등에 구두 문의한 결과 문제없다는 답변을 얻어 설치했는데, 뒤늦게 식품위생법 위반 문제가 불거졌다는 것이다.


SK와이번스 관계자는 "바비큐존 서비스는 인터넷 예약을 시작하자 마자 마감이 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구두로 문의했을 때는 괜찮다고 하더니 담당공무원이 바뀌고 나서 갑자기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고 불평했다.


SK와이번스 측은 남구청의 통보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바비큐존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오는 13일부터 개막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봉수 기자 bs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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