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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춘, 선두 "오랜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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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 셋째날 5언더파, 김비오 3타 차 2위

황인춘, 선두 "오랜만에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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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황인춘(36ㆍ토마토저축은행)이 모처럼 우승 기회를 잡았다.


황인춘은 18일 강원도 횡성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ㆍ7253야드)에서 열린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억원) 셋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12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이틀간 리더보드 상단을 지켰던 '국내 최연소챔프' 김비오(20ㆍ넥슨)는 반면 1언더파에 그쳐 그쳐 2위(9언더파 207타)로 떨어졌다.


황인춘은 버디를 무려 7개를 솎아냈고 보기는 2개로 틀어막았다. 2008년 6월 금호아시아나오픈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던 황인춘으로서는 2년3개월 만에 잡은 호기다.


황인춘은 그해 겨울 동계훈련에서 아킬레스건을 다친 뒤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황인춘은 2위와 3타 차의 격차를 의식한 듯 "우승에 집착하기보다 2~ 3타만 더 줄이겠다는 전략으로 최종라운드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김비오에 이어 '1차 대회 챔프' 김형태(33ㆍ토마토저축은행)가 3언더파를 치며 다시 3위(6언더파 210타)에 진입했다는 것도 관심거리. 김형태로서는 아직은 '1, 2차 대회 석권'의 기회가 남아있는 셈이다. '디펜딩챔프' 김대현(22ㆍ하이트)은 그러나 5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54위(7오버파 223타)로 사실상 타이틀방어가 무산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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