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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가자,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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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막 KEB인비테이셔널서 타이틀방어 나서, 이승호 '2연승' 진군

김대현 "가자, 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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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상금랭킹 1위 김대현(22ㆍ하이트ㆍ사진)이 '독'을 품었다.


지난 5월 GS칼텍스매경오픈 우승을 기점으로 상금랭킹은 물론 대상 포인트까지 각종 개인타이틀 부문에서도 줄곧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정작 '2승 사냥'에는 번번이 실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초 메리츠솔모로오픈에서는 특히 첫날 6번홀(파5)에서 12타를 치는 난조 끝에 '컷 오프'되면서 김비오(20ㆍ넥슨)에게 평균타수 1위 자리까지 내주는 등 이유 없는 '슬럼프'가 됐다.


김대현에게는 그래서 오늘부터 강원도 횡성군 오스타골프장 남코스(파72ㆍ7253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 한중투어 KEB인비테이셔널 2차 대회(총상금 4억원)에 대한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대현은 더욱이 이 대회 '디펜딩챔프'다. 그것도 2008년 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과의 연장패배를 극복한 생애 첫 우승이었다.

이 대회가 결국 국내 최고의 '장타자'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나 '간판스타'로 거듭나는 분기점이 된 셈이다. 김대현이 2승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부풀리고 있는 이유다. 이 대회 '타이틀방어'는 또 올 시즌 11개 대회 우승자가 모두 다른, '춘추전국시대'를 평정할 동력으로 직결된다. 상금랭킹 2위 배상문(24ㆍ키움증권)과 4위 김경태(24)가 일본으로 건너가 '무주공산'이라는 것도 반갑다.


최대 경계대상은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다. 이승호는 지난해 몽베르오픈과 삼성베네스트오픈에서 연거푸 우승컵을 들어 올려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점령했던 주인공이다. 지난 5일 메리츠솔모로오픈 우승으로 4년연속 승수를 쌓으며 '2연승'을 향한 발판을 구축했다는 것도 심상치 않다.


1차 대회 우승자인 김형태(33ㆍ토마토저축은행)는 1, 2차 대회 석권이라는 진기록에 도전한다. 김비오(20)와 김도훈(21ㆍ이상 넥슨), 강성훈(23) 등 '챔프군단'의 '2승 경쟁'도 볼거리다. 2011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아마추어 김민휘(신성고)와 박일환(속초고), 이경훈(한국체대), 이재혁(이포고) 등 '태극 4총사'의 선전이 장외화제다. KBS에서 생중계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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