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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설경구 주연의 '해결사'의 흥행 속도가 무섭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해결사'는 전국 496개 스크린에서 전국 10만 1153명을 동원해 일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설경구 이정진 주연의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게 된 전직 형사 출신 흥신소 사장이 음모를 꾸민 일당과 맞서 싸우는 과정을 그렸다. 류승완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권혁재 감독의 데뷔작이다.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아저씨'는 '해결사'가 개봉한 지난 9일 1위자리를 내 주며 3위로 물렀다. 10일 역시 3위를 유지했으며 하루 관객수는 4만 3364명을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37만 3940명을 기록했다.
한편 9일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마루 밑 아리에티'는 10일 관객수 5만 42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으며 누적 관객수 9만 2972명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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