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2NE1이 금일(9일) 첫 정규앨범 ‘To anyone’을 전격 발표한다.
지난해 걸그룹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Fire’, ‘I don’t care’, ‘Kiss’, ‘You & I’ 등을 연이어 히트시킨 2NE1은 9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첫 발은 경쾌하다. 음반 선 주문량 10만장을 돌파했고 공중파에서 3곡의 타이틀곡을 모두 완곡으로 부르는 등 그 시작부터 남다른 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2NE1은 ‘Go away’, ‘Can’t nobody;, ‘‘박수쳐’ 등 총 세곡을 타이틀로 정했다. 일주일이 멀다 하고 1위가 빠르게 바뀌는 현 국내 가요시장에 맞추기 보다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어필하겠다는 의지다.
이들의 컴백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미 블랙아이드피스의 윌 아이 엠,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 미국의 유명 블로거 페레즈 힐튼 등 세계적인 인사들이 팬임을 자처했다. 이를 감안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와 애플 아이튠즈를 통해서도 앨범을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튜브에는 2NE1 공식 채널 (http://www.youtube.com/user/2NE1)을 오픈하고 9일 ‘박수쳐’, 10일 ‘Go away’, 11일 ‘Can’t nobody’의 뮤직비디오를 각각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2NE1은 오는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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