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TX그룹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릴레이 자원봉사를 벌인다.
STX는 6일 ‘2010년 하반기 STX Happy Volunteer Week’로 이름 지어진 자원봉사축제를 이날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릴레이 방식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STX는 ㈜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은 서울·경기 및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아동,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과 함께, 농촌 지역에서 펼쳐지는 일손 돕기 활동, 헌혈 봉사 등 총 144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STX 임직원들은 관악산 등산로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신지체 장애우의 재활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TX조선해양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경남 FC 경기를 관람하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및 목욕 및 급식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지난 4월 발족한 ‘한마음 봉사단’을 중심으로 서울 영아일시보호소의 영아 돌보기 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등을 전개한다.
STX에너지는 요양원의 전기설비를 수리하고 STX건설은 복지시설을 찾아 도배 및 도색작업을 해 주는 등 각 계열사별로 장기를 살려 특화된 프로그램을 전개함으로써 자원봉사의 소중한 의미와 다채로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추성엽 ㈜STX 사장은 “‘STX Happy Volunteer Week’가 임직원들이 봉사의 참뜻과 나눔의 정신을 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며 “STX 사회공헌 모토인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이를 상시화·정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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