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주가 급등에 따른 단기적 부담이 있지만 하반기 양호한 모멘텀 지속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3일 박진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주가는 7월까지 KOSPI 수준이었으나 8월 이후 급등해 19%p 상회했다"며 "그러나 2002년 이후 최호조의 소매 경기,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기대, GS그룹 점포 인수 효과 가시화, 2011년 IFRS 도입에 따른 효과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36억원로 예상(컨센서스 2168억원)했다. 7~8월 기존점 성장세는 백화점 약 9%와 마트 약 6%로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했다.
특히 백화점은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를 넘어서는 양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4분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 시현을 전망했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223억원.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는 부담이지만 백화점은 명품 판매 회복 등 상류층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점, 마트는 신선식품 판매 호조와 다소간의 물가 상승이 오히려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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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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