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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 사는 코스피 반등

뉴욕 반등에도 외인 기관 '팔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실망스런 제조업지표와 주택지표에도 단기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국내증시의 경우 뉴욕 증시에 비해 낙폭이 적었던 만큼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8포인트(0.28%) 오른 1739.7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억원, 38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76억원의 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24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1.36%), 운수창고(0.61%), 섬유의복(0.52%), 화학(0.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의료정밀(-0.69%)과 건설업(-0.18%), 보험(-0.24%), 유통업(-0.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000원(-0.13%) 내린 77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1%)와 현대차(-0.37%), LG(-0.35%), 롯데쇼핑(-1.81%) 등이 하락세다. 반면 LG화학(1.04%)과 현대모비스(0.73%), 하이닉스(1.36%), LG디스플레이(1.34%)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7포인트(0.7%) 오른 471.08을 기록 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 오른 1198.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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