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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만에 멀티히트…4타수 3안타 2타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클리블랜드 추신수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로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커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석에 나서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14일 시애틀전 뒤로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지난 18일 캔사스시티전 4타수 무안타의 부진을 깨끗이 씻어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9푼1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부터 타격감을 회복했다. 4회 선두타석에서 상대 선발 브루스 첸으로부터 우전안타를 쳤다. 제이슨 닉스의 희생번트로 2루 베이스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볼넷으로 한 번 더 출루한 추신수는 7회 무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우전안타를 터뜨리고 주자로 나섰다. 하지만 이번 역시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홈을 밟을 못했다.


추신수는 8회 2사 1,3루 찬스에서도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좌익수 뒤로 빠지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3안타를 비롯해 총 17개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7-9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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