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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호박·수박 가격 급등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태풍과 무더위의 영향으로 호박과 수박 등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12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는 전반적인 품질이 좋은 가운데 소비가 일정량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지난 주보다 190원(6.4%) 내린 포기당 2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단)도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지난 주보다 60원(3.3%) 내린 1750원에, 무(개)는 180원(5.5%) 내린 3080원에 판매됐으며, 양파(3kg)와 감자(1kg)은 각각 전주와 동일한 5100원, 1650원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애호박(1kg)은 고온이 지속되면서 수정 불량이 많아 일시적인 출하량 감소를 보이면서 가격이 일주일새 500원(51.5%) 오른 1470원을 기록했다.

과일 중에서는 참외(3kg, 14내)가 출하와 소비 모두 일정량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400원(3.1%) 내린 1만2500원에, 토마토(4kg)는 소비 둔화로 3000원(22.2%) 내린 1만500원에, 포도(거봉, 2kg)는 가격 변화 없이 1만5900원에 시세를 형성했다.


다만 수박(하우스, 9kg)은 대부분의 산지가 노지로 전환돼 산지별 품위 차이가 커졌으며, 무더위로 소비는 활기를 띠면서 가격은 4000원(21.6%) 오른 2만2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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