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ED관련주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지나치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지속 중이다.
11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삼성전기가 전날보다 6000원(4.71%) 하락한 12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LG이노텍이 8000원(5.56%) 내린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반도체, 루멘스, 루미마이크로 등도 2~3%의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화증권은 최근 LED주의 약세에 대해 공급과잉 우려는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LED 시장은 아직도 공급부족 상황"이라며 "TV가격 하락과 함께 LED모듈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높지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재고 이슈가 LED시장 상황을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고 LG전자의 판매 부진 역시 업황 악화보다는 환율 문제가 크다"며 "하반기에 TV 수요가 급락하지만 않는다면 LED TV의 판매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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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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