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승승장구' 새 MC는 '합격점', 제작진은 '글쎄'";$txt="";$size="419,291,0";$no="20100811030015511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승승장구'가 진행자들을 대폭 교체했음에도 시청률 정체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승승장구'는 전국시청률 7.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7.2%와 똑같은 수치다.
이날 방송은 기존 MC 김승우와 김성수, 정재용, 이기광 등 새로운 MC들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를 많이 남겼다.
특히 아직은 미숙한 진행실력과 어수선한 분위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채널을 돌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뛰어난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온 김신영이나 최화정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아직 이들의 실력이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깨알'같은 재미를 준 2PM의 우영, 소녀시대 태연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활약상을 이기광 혼자 어떻게 채워 나갈 지도 미지수다.
시청자들 역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시청자들을 현혹시키는 자극적인 말이 아닌, 정말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MC 자리를 지켜줬으면 한다", "예전에 있던MC들이 더 재미있게 잘하는 것 같다. 새로운 MC들은 뭔가 어색한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아직 '승승장구'를 논하기는 이른감이 없진 않다. 하지만 공영방송 KBS가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기에 그만큼 '갑론을박'하는 것이다.
'승승장구'가 다양한 시청자들의 생각을 잘 활용,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 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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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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