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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4일 호주 출국..11일께 유스올림픽 참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삼성그룹의 투자골격을 잡으며 공격경영에 나서고 있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 및 싱가포르 제1회 유스(청소년)올림픽 참관 등을 위해 호주로 출국했다.


5일 삼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기도 한 이 회장은 다음달 14~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회 유스(청소년)올림픽 참관차 열흘 정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4일 오전 전용기편을 이용, 호주로 출국했다.

다음 주 초반까지 호주에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을 소화한 뒤 오는 11일께 싱가포르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이 동남아 총괄이 위치한 싱가포르를 방문하기는 지난 2005년 7월 열렸던 제117차 IOC 총회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가 삼성전자이고 이 회장이 IOC 위원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스올림픽을 참관한 자리에서 IOC 위원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물론 동남아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 일행은 특히 싱가포르의 최고 번화가인 오차드 로드에 위치한 초특급호텔에서 체류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삼성전자는 유스올림픽 기간에 IOC 위원 등 VIP급 외빈들이 대거 투숙하는 싱가포르 리츠칼튼 호텔의 604개 전 객실에 최고급 LED(발광다이오드) TV 710대와 DVD 플레이어 610대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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