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과르디올라 감독, 웃음의 의미는?";$txt="";$size="510,733,0";$no="201008031953080581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이 이번 방한 기간 국내팬들이 느꼈던 실망감에 대해 어쩔 수 없었다며 이해를 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 2010에서 5-2로 승리한 뒤 이번 방한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대한 인상이 안좋아졌다는 국내 취재진의 말에 "우선 이해를 먼저 구한다. 주전들 대부분이 한 달 전 월드컵을 치르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등 많은 경기를 치렀다"며 "선수들을 이끌고 있는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안고 우리 선수들을 보호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만약 월드컵이 없었다면, 지난 시즌 우리 선수들이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다면 메시가 더 많은 시간에 출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 5-2로 이긴 스코어를 봐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점이 한국 팬들을 무시한 게 아니라 존중한 증거라고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메시의 불참 결정과 번복 등에 대해선 "메시가 30일 정도 휴가를 다녀오고 복귀한 지 얼마 안됐다. 훈련도 단 한 번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한국 팬들을 존중하고, K리그를 존중하기 때문에 10분 넘게 뛰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K리그 올스타가 전반전서 우리 팀을 상대로 두 골이나 넣어 많이 당황했다"고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자정 터키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중국으로 날아가 중국 궈안과 친선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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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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