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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광고 시장 확대 수혜..목표가↑<미래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4일 하반기 국내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유지될 것이라면서 다음의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지난 2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섰으며, 올 하반기에도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다음의 검색 쿼리와 자체 CPC상품이 성장하고 있으며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자회사들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매출 871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한 지난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국내 광고 시장의 회복과 함께 6 월 지방선거와 남아공 월드컵 효과 때문"이라면서 "최근 자체상품 변경과 오버추어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9.6%, 105.6% 증가한 3414억원, 91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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