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하계 포럼서 여성 리더쉽도 강조..기업들에겐 적극적인 M&A 주문
$pos="R";$title="";$txt="";$size="243,301,0";$no="201007301119574900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날 회장은 격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대한민국이 '황금 시기'를 맞고 있다고 30일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포럼'에 강연자로 나서 "현재의 금융 중심적인 서구 자본주의 시대가 쇠퇴하면서 아시아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우리가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익사이팅한 시대는 이제 더 이상 유럽과 미국의 것이 아니고, 주역은 바로 아시아"라면서 "중국에 자본과 기술이 들어가고 우리 시장과 노동력을 원하고 있어 동반상승을 할 수 있는 골든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한 인터넷의 발달로 지식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인터넷 혁명으로 지식 산업 시대에 진입하면서 여성의 직관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남녀가 서로 보완해 일한다면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여성도 군대를 가야한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제기하면서 '여성 리더쉽'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창의성과 독창성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김 회장은 "(신세대들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가상공간에 들어가 있다"면서 "그것이 미래이며, 그런 아이들이 우리 미래의 기업 환경을 바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회장은 최근 중국 기업이 볼보를 인수한 사례를 들며 "유럽 등에는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이 지리멸렬하고 있는데 적극적인 기업 사냥에 나서야 한다"며 우리기업들이 보다 공격적으로 M&A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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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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