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멕시코만 인근의 열대성 폭풍이 생산차질을 빚을 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32센트(0.4%) 내린 배럴당 78.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열대성 폭풍 바니가 이번 주말 멕시코만 지역에 도달할 것이라 밝히자 장중한때 1.1%까지 떨어졌다.
컨플루언스 투자운용의 빌 오그레디 수석 전략가는 "전날 폭풍의 멕시코만 정유시설 타격 우려로 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며 "그러나 예상과 달리 폭풍이 일어나더라도 경보를 상향하는데 그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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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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