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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2주래 최저..달러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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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제유가가 12주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달러가 유로대비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유로존이 재정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긴축안을 내놓으면서 경제성장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원유재고 증가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 6월인도분 국제유가가 전일대비 1.21달러(1.6%) 하락한 배럴당 74.44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73.62달러를 보이며 지난 2월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올들어 6.2%나 떨어졌다.

유로화대비 미 달러화는 전일 1.2614달러에서 0.3% 내린 1.257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6일에는 1.2529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월이후 가장 강세를 보인바 있다. 유럽의 여타 통화들도 이번주 달러에 비해 1.4% 떨어졌다. EU가 지역의 국가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국채를 매입하는 내용이 포함된 방안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은 내년까지 재정적자의 4.6%를 절감키 위해 세금을 인상하고 지출을 줄이는 자구안을 내놓았다. 포르투갈 재무장관은 리스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7.3%의 재정적자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스페인도 전일 내년 재정적자를 GDP의 11.2%에서 6%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커싱 저장시설의 원유재고가 3700만배럴 증가한 78만4000배럴을 기록했다.


런던 ICE에서 6월 인도분 브랜트유가도 전일비 1달러(1.2%) 떨어진 80.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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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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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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