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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사이공' 티켓파워 과시, 흥행 예감?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미스 사이공'이 티켓 파워를 과시하며, 뮤지컬 업계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스 사이공'은 지난 5월 14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객석 대부분을 채우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동안 인터파크에서 집계한 티켓 판매 순위에서 '미스 사이공'은 '쓰릴미''맘마미아''잭더리퍼''올슉업' 등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미스 사이공'이 장기간 흥행 돌풍을 하는 이유는 배우들의 열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김성기 이정열 마이클리 김보경 김선영 이건명 임혜영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김성기는 4년전 '미스사이공'이 초연됐을 때 공연 직전 쓰러져 참여하지 못했지만, 재활과 운동 등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미스 사이공'에 합류하게 됐다.


초연 때 부족했던 부분도 대부분 업그레이드 됐다.


'미스 사이공' 초연 때 선보였던 '헬기'영상도 현재는 3D로 처리돼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옥 같은 뮤지컬 넘버도 인기 비결중에 하나다.


공연 관계자는 "장기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아마도 입소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며 "배우 스태프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미스 사이공'을 선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젊은 사람들 뿐만 아니라 중장년 층도 즐겨볼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미스사이공'은 1989년 런던에서 초연된 후 26개국 317개 도시에서 2만2000여 회 이상 공연된 세계 4대 뮤지컬 중에 하나로 11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형 뮤지컬이다. '미스사이공'은 오는 9월 12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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