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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이틀째 상승 '다시 230p 문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5일 이평선 회복+음봉..230p 공방 예고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228선을 회복했다. 장초반 229선을 뚫기도 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베이시스 약세 속에 프로그램이 매도 공세를 펼쳤지만 무난하게 물량 소화가 이뤄졌다.

2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확인했던 지수선물은 갭상승으로 4거래일만에 5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고 장중 5일 이동평균선에서 치열한 매매 공방 끝에 안착에 성공했다. 다만 음봉으로 마감되면서 230선에 대한 부담감은 여전한 모습이었다. 옵션시장에서도 가장 얕은 230콜의 미결제약정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 230선 저항을 예상하는 모습이었다.


2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80포인트(0.79%) 오른 22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228.95로 갭상승 출발한뒤 이내 229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230선에 대한 부담 탓에 4분만에 고점(229.25)을 확인한뒤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초반 5000계약 가량 선물을 순매도하면서 지수선물을 227선까지 끌어내렸다. 중반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줄어들자 개인이 매도 공세에 나섰고 지수선물은 227선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했다. 마감 30분을 남겨두고 외국인과 개인이 차례로 선물 매도 규모를 축소하면서 지수선물은 228선을 회복했다. 장중 저가는 오후 1시27분에 기록한 226.90이었다. 동시호가에서는 0.10포인트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최종적으로 498계약, 66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906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895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한때 1600억원까지 순매도 규모가 늘었으나 후반 베이시스가 상승하면서 차익매도 물량이 크게 줄었다. 차익거래가 369억원, 비차익거래가 526억원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36만6485계약을 달성했고 미결제약정은 990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 하락한 0.30을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2, 괴리율은 -0.18%였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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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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