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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가슴 확대 수술비를 모금하고 대신 도와준 남성들에게 새로운 가슴 사진을 보여주고 낯 뜨거운 채팅으로 보답하도록 주선하는 웹사이트가 있어 심상치 않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스스로 ‘절벽녀’라고 생각하는 아일랜드의 한 여성이 19일 저녁(현지시간) 문제의 웹사이트에 “내게 새로운 가슴을 선사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웠다고 20일 소개했다.
메시지를 띄운 여성은 사라 오브라이언(21)으로 A컵 사이즈인 자신의 가슴을 C로 확대하고 싶어 안달이다.
가슴 확대 수술에 필요한 4500파운드(약 830만 원)를 모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 도와준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가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보여주겠다는 것.
오브라이언은 이미 자신의 섹시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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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래를 주선하는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서는 오브라이언 말고도 여러 여성이 도움을 요청해놓은 상태다.
이들은 대가로 수술 후 낯 뜨거운 사진을 올려놓고 도와준 남성들과 섹스 채팅도 나눈다.
문제의 웹사이트에서 남성들은 도움을 요청한 여성에게 개인적으로 기부하거나 해당 여성과 채팅할 수 있는 ‘메시지 채권’을 사들인다.
웹사이트의 존재를 알게 된 오브라이언은 그런 일이 가능한지 “처음에는 믿어지지 않았다”고.
그러나 온라인으로 처음 접한 남성들과 이야기하다 보니 일부 남성이 기부해 놀랐다.
몇몇 남성은 변태 기질을 보였다.
“웹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피워보라”고 주문하는 남성이 있는가 하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동을 요구한 이도 있었다.
오브라이언의 신발들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달라는 변태도 있었다.
물론 이들 가운데는 진정으로 도와주고 싶어하는 남성도 있다.
오브라이언은 한계선을 확실히 그었다. 섹스 채팅과 전라의 포즈는 질색이라는 것.
가슴 확대 수술에 반대하는 이들도 있다. 한 사내는 “사진을 보니 멋진 섹시 가슴인데 왜 쓸데없이 수술하려 드느냐”며 말렸다.
한 여성도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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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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