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타이어주가 천연고무가격 안정, 중국소비증가 등으로 인한 성장 기대감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20일 오후 2시37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대비 1.97%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3.33% 오른 4970원을, 넥센타이어는 1.51% 오른 7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실적 발표도 타이어주의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이날 한국타이어는 지난 2분기 글로벌 매출 1조4203억원, 국내 매출 8223억원으로 분기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수익 제품 판매 증가 및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국가들의 자동차 보급과 견조한 타이어 수요는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성장 스토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신영증권도 "타이어업종이 장기 이익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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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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