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공장 추진도 임박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세우기로 최종 결정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가 유력하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창환 한국타이어 부사장(재경관리부문장)은 IR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장소와 설립 절차만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공장이 확정되면 연산 1200만개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3공장 역시 조만간 확정된다. 강 부사장은 "조만간 중국 3공장 부지를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3공장 건설은 서승화 부회장이 현지답사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 부회장은 최종결정을 위해 지난달 충칭과 우한 등 공장 후보지를 둘러보고 왔다.
서 부회장은 "후보지가 속해 있는 산업단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면서 넓은 부지에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타이어 측은 이번 증설이 결정되면 연산 1000만개 이상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한국타이어는 장쑤성과 저장성에서 연산 30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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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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