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경쟁 부문인 GT2클래스에서 2년만에 시상대 올라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pos="C";$title="";$txt="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판바허 레이싱팀이 12일(현지 시각) 열린 '2010 르망 24시간 레이스' GT2 부문에서 2위에 올랐다. 사진은 한국타이어의 '벤처스 F200'가 장착된 '페라리 F430 GT'의 모습.";$size="550,366,0";$no="201006140936129450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판바허 레이싱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르망 24시간 레이스' GT2 클래스(상용차 부문)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판바허 레이싱팀은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중부의 르망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2010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한국타이어의 '벤처스 F200'이 장착된 페라리 F430 GT 모델로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판바허 레이싱팀은 대회 출전 2년 만에 시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는 독일 뉘버그링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 중 하나로, 24시간 동안 시속 300km를 넘나드는 속도로 13km 길이의 트랙을 300바퀴 이상 주행해야 하기 때문에 극한의 환경에서 차량 및 타이어 기능을 평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GT2 클래스에 총 18대 차량이 출전해 9대밖에 완주하지 못했을 정도로 완주 자체만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보여준다고 대회 관계자는 밝혔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상무는 "대회 참가 2년 만에 거둔 놀라운 성적과 더불어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꾸준한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60억 세계인의 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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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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