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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큰 폭의 실적 호전 기대..목표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SK증권은 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영업이익률이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부터 대폭 호전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1분기 타이어 판매실적은 1182만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재고가 35일치를 밑돌고 백오더는 1.5개월치 내외로 안정적인 작업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2분기 이후에도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6%로 소폭 하락하고 3분기 4분기에는 이익률 저점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내년 1분기부터 원재료 투입단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2.1%, 내년에는 13.3%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이후 중국 및 헝가리공장의 가동률이 100%를 기록하면서 본사 손익에 대한 기여도가 개선되고 있다"며 "원재료 투입단가 상승부담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호조세와 일부 제품단가 인상에 힘입어 올해 해외공장의 지분법평가이익은 466억원을 시현하고 2011 년에는 670 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원재료가격과 영업실적 사이의 시차를 감안할 때 최근의 원재료가격 안정세와 판가인상 효과는 내년 큰 폭의 수익성 호전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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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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