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는 '2010 1000억벤처기업'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플렉스컴이 신규로 가입했다.
8일 플렉스컴은 이날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리는 '2010년도 천억벤처기업 시상식 및 교류마당' 행사에서 1000억트로피를 수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000억벤처기업'은 매년 결산기준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긴 우량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플렉스컴을 포함해 73개 기업이 신규로 가입하면서 총 가입 기업의 수는 242개에 이른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작년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전략적 연구개발(R&D) 투자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올해에도 전략 스마트폰 부품공급 확대와 베트남 공장 풀가동, 신규시장 진출 등을 통해 최대 실적을 경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플렉스컴의 매출은 1345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7.7%, 14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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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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