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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고용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상승 개장한 환율은 장초반 역외매도와 더불어 이월롱스탑과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아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1원 빠진 1223.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1220원선 하향 테스트를 했으나 1218.5원까지 저점을 찍고 다시 밀려올라갔다.
중국 상하이증시가 하락 개장하면서 환율은 하단이 막히는 양상을 나타냈다. 투신권 헤지 수요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오후 내내 1220원대초반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63억605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223.6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에 장초반 역외매도가 나타나면서 1220원 아래로 내렸으나 결제수요, 역외 숏커버 등이 유입되면서 다시 1220원대 위에 머물렀다"며 "글로벌 증시 불안으로 더블딥 우려가 나오고 있으나 아시아증시가 그리 불안한 흐름을 보이지 않으면서 역외쪽에서 매도가 나온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매도가 금리 인상 기대감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오긴 했지만 글로벌 더블딥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이른 것으로 본다"며 "하단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이날 '독립기념일' 대체 휴일을 맞아 휴장한다. 이로 인해 주말 미 고용지표 부진은 영향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뉴욕시장이 이날 독립기념일로 휴장하면서 추가적으로 어떤 흐름이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1220원선이 지켜지면 반등 여지도 있어 그리 많이 빠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5포인트 오른 1675.37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10억원 순매도로 4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나타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1.60원 내린 1224.40원에 마쳤다. 등록외국인이 4264계약, 개인이 2612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증권은 6895계약, 투신은 38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21분 현재 달러·엔은 87.94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0.8원으로 내리고 있다. 유로·달러는 1.2539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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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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