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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취임식 '복지 시정' 소통의 장으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 시정의 닻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화려한 이벤트를 지양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따뜻한 서울', '경청과 소통'이라는 시정의 특징과 철학을 부각시키는데 할애했다.

특히 복지시정을 키워드로 삼은 오 시장이 민선 4기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서울형 그물망 복지 확산을 위한 특별 결연의 장으로 꾸며진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행사장 로비에는 서울형 복지정책 희망플러스통장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돼 시민의 현장 후원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오 시장도 지난해 강연료와 출판에 따른 인세의 일부 금액을 기부하면서 복지 시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창단한 32명의 아마추어 연주단 '세종나눔앙상블'은 13명의 일반시민들과 함께 부르는 '꿈, 날개를 날다'라는 곡을 통해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민들,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민들에게 민선5기에 보다 강화된 복지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아름다운 하모니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주한외교사절단, 행정안전부장관, 전직 시장단, 언론사 대표, 시의원과 구청장, 종교계 및 여성계, 경제계 대표, 대학총장, 유관기관장 등 초청인사와 일반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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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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