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지에 산림병해충 방제전문가 보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몽골에 우리의 산림병해충 방제기술을 가르친다.
산림청은 29일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지에 산림병해충 방제분야전문가를 현지에 보낸다고 밝혔다.
연구관 등 산림병해충 방제분야 최고전문가 6명은 한·몽골 그린벨트조림지에서 현지에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와 연구시스템을 점검하고 방제작업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방제기술을 가르친다.
이들은 효과적인 방제전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몽골지역에 맞는 맞춤형 방제기술을 7월 2일까지 가르친다.
몽골의 산림면적은 1030만ha(국토의 6.5%)이며 솔나방, 매미나방 등 산림병해충 발생면적이 해마다 늘고 있으나 산림병해충 방제분야는 아주 뒤떨어진 실정이다.
몽골에 관계전문가를 보내는 건 우리나라가 산림병해충방제분야에 있어 업무기법과 흐름을 몽골에서 인정받아 자문 요청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시스템 전수기회가 외국에서 더욱 늘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월18~24일엔 몽골임업청 관계공무원을 초청, 선진화된 우리나라 산림병해충 예찰·방제시스템을 전수한 바 있다.
☞한·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지
몽골 달란자드가드(고비사막)와 룬솜지역에 있는 곳으로 사막화방지를 위해 우리 산림청에서 3000ha(조림기간 2008~2016년, 사업비 113억원)의 나무를 심는 범국가적 녹색프르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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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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