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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갭다운 후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주말 G20회의를 기점으로 위안화 절상, 금융규제안, 유럽 재정 위기 등의 리스크 요인들이 일단락됐음에도 방향성에 확신을 갖기에는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3.4원 급락한 12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결제수요로 1204.0원에 고점을 찍은 후 롱스탑과 네고물량에 1197.1원까지 떨어졌다.
전거래일 대비 15원 가량 갭다운 하면서 결제수요가 유입돼 추가 하락폭을 키우는 데는 다소 약해진 흐름을 나타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을 움직일 만한 재료들이 대부분 소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부근에서 등락했다고 전했다.
월말, 분기말을 앞뒀지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눈에 띌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 다만 환율이 내리면서 결제수요가 탄탄히 유입돼 하단을 제한하는 양상이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57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준율은 1200.40원.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롱과 숏이 맞물리며 나오는 장세여서 기관간 기싸움이 만만치 않았다"며 "파는 쪽도 있지만 숏 걸린 세력도, 결제수요와 롱플레이에 나서는 세력도 있어 환율이 하락 흐름으로 기울었다고 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제수요 등 실수요 동반한 롱플레이가 1200원 위에서도 나온다는 것은 아직은 1200원이 확정적인 매도레벨은 아니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19포인트 오른 1732.0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9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7월만기 달러선물은 15.00원 내린 120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8013계약, 증권에서 4474계약 순매도한 반면 투신은 2445계약, 개인은 8323계약 순매수했다.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엔은 89.35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44.7원으로 하락중이다. 유로·달러는 1.2361달러로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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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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