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이 하향조정됐고, 기존 전망치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 지난해 11월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세계경제회복이 더딜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안전자산선호심리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pos="C";$title="";$txt="[표] 미국 2년만기 국채금리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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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4bp 떨어진 3.11%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들어 11bp가 급락했다. 전일에는 3.0610%까지 떨어지며 지난달 25일 3.0606%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어제보다 3bp 하락한 0.66%를 기록했다. 이번주들어 6bp가 떨어진셈이다. 어제는 0.63%까지 하락해 지난해 11월27일이후 가장 낮은수준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GDP가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79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3%를 밑도는 수치다. 상무부는 유로존 재정위기로 인해 재고증가와 소비둔화가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토론토에서 G20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유로존 위기에 대한 해결책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정밀검사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글로벌 은행들에 대한 은행세 부과 등도 검토될 예정이다.
미 연준(Fed)은 지난 23일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동결하면서 ‘상당기간’ 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Fed는 “금융상황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CME그룹 조사에서 트레이더들의 21%는 Fed가 오는 12월 정책금리를 인상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달초 30%의 응답자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5년만기 국채와 TIPS간 연중 스프레드도 1.59%로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1.95%를 보였었다.
미 재무부는 이번주 1080억달러어치의 2년, 5년, 7년만기 국채입찰을 실시했다. 전반적으로 수요가 몰리며 호조를 보였다. 전일 끝난 7년만기 입찰에서 응찰률은 3.01배를 기록했다. bid-to-cover율은 지난해 2월이후 가장 높았다. 낙찰금리는 2.575%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측치 2.586%보다 낮았다. 22일 실시한 40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도 낙찰금리가 0.738%를 보여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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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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