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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독일국채 스프레드확대..위험자산회피

그리스 CDS 38bp가 벌어진 970bp 기록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그리스와 독일간 국채 스프레드가 7주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기회복세가 더딜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18분 현재 런던시장에서 유로존 정부 대표채권인 10년만기 채권(bund)이 전장대비 4bp 떨어진 2.61%를 기록했다. 개장초에는 2.60%를 보이며 지난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년만기 채권도 4bp 하락한 0.56%을 기록했다.

스프레드 투자자들은 독일 10년만기 국채투자에 수요가 몰렸다. 독일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주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bund와의 스프레드도 전일 772bp에서 782bp로 벌어졌다. 유로존 주가가 하락한데다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동결하면서 내년까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스와 독일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지난 5월7일이후 가장 벌어졌다. 그리스 CDS는 38bp가 벌어진 970bp를 기록했다.

이탈리아가 15억유로어치의 2021년만기물 물가연동국채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2.72%였다. 이탈리아는 또 28일 2013년만기물 국채를 2%에, 2020년만기물 국채를 4%에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물량은 각각 35억유로어치다. 이탈리아와 독일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도 5bp 벌어진 144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이후 가장 벌어진 수치다.


독일정부도 3분기중 770억유로어치의 국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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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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