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네덜란드 로빈 판 페르시와 덴마크의 시몬 케이르(왼쪽)";$txt="14일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예선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가 덴마크의 시몬 케이르(왼쪽)를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size="550,410,0";$no="20100614204810334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덴마크 모르텐 올센 감독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총력을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올센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베이스캠프 나이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전을 결승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그는 "그간 일본의 경기를 체크한 결과 득점을 올리기 어려워 보였다"면서도 "우리 팀 공격진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수비진을 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개막 전만 해도 올센 감독은 "일본과의 경기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조 다른 팀들과의 본선 두 경기를 살펴본 뒤 그는 다른 입장은 내놓았다. 올센 감독은 "일본에 대한 인상이 바뀌었다. 선수들 얼굴에서 나라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일본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축구 스타일은 매우 위협적이었다"고 밝혔다.
경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은 여전했다. 올센 감독은 "우리 팀에는 승부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며 최전방 공격수 니클라스 벤트네르(아스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시사했다.
이날 덴마크는 주전멤버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경기장에 나와 가볍게 몸을 풀었다.
1승 1패를 기록 중인 덴마크는 골득실차(-1)에서 일본(0)에 밀려 E조 3위를 기록 중이다. 25일 루스텐버그 로얄 바포겡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본선 마지막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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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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