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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해수욕장 32곳, 수질검사 ‘OK’

태안군, 보건환경연 수질검사 결과 기름유출 피해 해수욕장도 ‘적합’ 판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오는 26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서해안해수욕장들이 개장에 들어가는 가운데 수질검사에서 모두 합격 됐다.


태안군이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달과 이달 초 2차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질소, 대장균군수 등 5가지 항목에서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판정을 받은 것.

5개 항목별로 기준점을 매겨 모두 더한 점수가 4~8점에 들어가야 해수욕 적합판정을 받을 수 있다.


꽃지, 학암포, 꾸지나무골 등 15곳이 5점, 만리포 등 13곳이 6점, 몽산포 등 4곳이 각각 7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어갔다.

특히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피해를 입었던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의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아 더 이상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서해안지역해수욕장은 오는 26일 대천·몽산포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꽃지·마검포 ▲3일 춘장대·무창포 ▲4일 만리포 등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이 내달 초까지 모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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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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